지구 기온이 40도 이상되면 인간에 몸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인간의 체온은 보통 36.5도~37도가 정상온도인데 이 온도만 넘어가도 위험할 수가 있다. 2021년 한국의 여름 온도도 매우 높았지만 일부 다른 나라에서는 40도 이상 기온이 올라가는 이상현상이 발생했다.
사람의 정상 체온 36.5
앞서 말했듯이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가 평균적이다. 우리가 감기에 걸려서 열이 올랐을때 몸은 매우 뜨거우면서 어지러움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구토까지 한다. 그리고 정신을 잃을 수도 있다. 덮다고 사람이 죽을 수 있을까? 죽을 수 있다. 사람 몸에서 체온을 유지하고 조절하는 기능은 뇌 아래쪽에 있는 시상하부가 맡고 있다.
시상하부의 크기와 기능
시상하부는 뇌의 전체 부피에서 300분의 1밖에 되지않는 매우 작은 기관이다. 시상하부의 기능은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큰 기능이다. 땀을 분비하고 혈관을 확장하면서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체온은 주변 온도보다 높을 때 피부를 통해서 몸의 열기를 공기로 이동시키면서 체온이 떨어진다.
열의 원리는 온도가 높은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열평형 현상이 발생하는데 반대로 내 주변 온도가 체온보다 높을 때는 내 몸에 외부의 열이 침투하려고 한다. 이때 뇌의 시상하부에서 판단을 한다. 몸에 경고를 주면서 긴장을 주는데 혈관을 확장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도록 우리 몸에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내장에 있는 장기로 가는 혈액보다 피부로 가는혈액의 양을 증가시킨다. 우리 몸의 열은 70%가 장기 활동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장기에 있는 열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혈액이 이동할 때 피부에서 열이 나는 것이다. 그래서 여름에 피부가 붉어지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피부의 땀샘 자극
더울때 몸에서 땀이 날 때 피부에 있는 땀샘은 200만에서 400만 개 정도가 열리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이다. 그리고 땀을 배출하면서 열도 배출시키고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하지만 습한 날에는 공기가 수증기로 가득하기 때문에 몸에서 열 발산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덥고 습한 여름에는 뇌에 있는 시상하부가 제 역할을 못한다.
탈수의 원인
여름에 습한날에는 정말 고통스럽다. 땀샘은 열려서 땀은 계속 나는데 체온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체온은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된다. 이렇게 열이 빠지지 않고 땀을 흘리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발이나 다리에 몸이 붓는 열 부 종이 생기거나 현기증이 생겨서 정신을 잃는 열실신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호흡이 빨라지고 시야가 흐려지는 열탈진이나 열사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열사병의 위험
열사병은 땀이 제대로 분비가 되지않거나 시상하부의 체온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발생하는 무서운 병이다. 외부로 열을 내 보낼 수 없으니 신체 내부의 온도가 40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몸의 장기와 신경 쪽에 큰 치명상이 될 수 있다. 열사병이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름에 온도가 높을 때 노약자들은 외출 시 정말 조심해야 한다.
더위를 이기는 방법
무더운 더위를 이기기 위해선 충분한 물을 섭취하거나 이온음료를 마시면서 전해질과 수분을 보충하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이 필수이다. 온도가 40도 이상되는 날씨에는 가급적 외출은 삼가하며 건강관리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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